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간

우리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정말 정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피로감이 잘 회복되지 않는 다면 간 건강에 이상 증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간에 이상이 생기면 앞서 말한 것처럼 만성 피로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이 한번 손상되고 나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간의 이상 신호에 미리 유의하고 대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간이 몸에서 하는 두 가지 기능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한 가지 기능은 몸에서 전체적으로 대사를 관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각각 조직에 필요에 영양소를 전달해 주게 됩니다. 몸에 남아 있는 노폐물들은 간으로 돌아오게 되어 간이 그러한 노폐물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탄수화물의 포도당은 우리의 간에 머물러 있다가 에너지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간은 우리의 소화를 돕기 위해 담즙산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또 한 가지 기능은 해독 기능입니다. 간의 쿠퍼 세포는 혈액 중 이물질을 처리해서 살균 작용하고 몸에 유해한 물질은 수용성으로 바꿔 소변을 통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간의 효소들은 각종 약물과 알코올을 분해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간은 우리 몸속에서 작용하는 호르몬을 분해해서 몸의 군형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만성피로 증상

몸에 전체적으로 근육통이 느껴지고 눈이 침침하고 시력 또한 안 좋아진 느낌이 든다면 간이 안 좋아져서 나타나는 만성피로 일 수도 있습니다. 간이 안 좋아지면 에너지, 비타민, 무기질 대사가 잘 되지 않아 많이 쉬어주고 몸이 좋다는 음식들을 먹어도 피로는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상복부가 불편한 증상

상복부의 불편함은 간의 안 좋아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우리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간은 오른쪽 배 위에 있습니다. 간이 있는 이 부분이 더부룩함이 지속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간 기능이 떨어져서 담즙산을 잘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가려움과 흰자가 누렇게 되는 증상

피부 가려움증은 담즙 산염이 피부 아래로 몰려서 나타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황달 현상은 간이 안 좋아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 소변의 색깔까지도 콜라색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간이 많이 손상된 것일 수 있습니다. 빨리 병원 가서 의사를 찾으셔야 합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다리와 몸이 붓는 증상

간 기능이 안 좋아지게 되면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가야 되는 데 그러지 못하게 되어서 다리와 몸이 붓게 되고 양말을 신고 벋을 때 자국도 선명하게 남게 됩니다. 

 

간이 안 좋을 때 호르몬 이상 증상

간은 혈당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이 망가질 경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호르몬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어서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우울감도 찾아오게 됩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간이 안 좋아졌다는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충분히 쉬어도 계속 피곤함을 느낀다.
• 어깨나 몸이 뻐근하고 이유 없이 근육통이 찾아온다.
• 모든 일에서 의욕이 없어진 거 같다. 
• 눈이 피로하고 시력 또한 급격히 떨어진 거 같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때로는 구역질도 나고 변비 증상도 함께 찾아온다
• 술을 자주 마신다.
• 소변 색이 늘 누렇고 냄새와 거품이 많이 난다.
• 방귀가 자주 나오는데 냄새도 심한 편이다.
• 기운이 없고 권태기가 찾아온 느낌이다.
• 얼굴에 기미가 많아졌고 실핏줄이 보인다.
• 가슴 그리고 등 쪽에 작은 붉은 반점 같은 것들이 있다.
• 두드러기가 자주 나고 피부가 자주 가렵다.
• 빈혈 증상이 있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
•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다.
• 코와 잇몸 항문에 까지 나기도 한다. 
• 정신이 멍해질 때가 많고 기억력이 집중력이 떨어진다.
• 짜증 날 때가 많이 있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 팔다리가 저릴 때가 많고 귀에도 울림 같은 것들이 있다.
• 손에 가장자리 부분이 붉다.
• 몸에 부스럼이 난다.

 

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그러한 증상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간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